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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 민간 건설업계 협력 통한 주택 공급 확대 의지

하재인 기자 2024-07-07 17:22:52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열린  ‘신축매입임대 공사비 연동형 제도개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LH 사장이 5일 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축매입임대 공사비 연동형 제도개선 설명회’에서 민간 건설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 이병훈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최창욱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 등을 포함한 건설사와 시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사비 연동형 제도’에 대한 사업자의 이해를 돕고 지원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LH는 설명회에서 건물의 설계품질에 따라 매입가를 책정하는 ‘공사비 연동형 제도’를 소개했다. 올해 신설된 공사비 연동형 제도는 수도권 100가구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에 적용된다. 용적률 완화와 주차장 인센티브 등의 제도개선 사항과 금융지원 사항도 안내했다.

이에 더해 공사비 연동형 제도의 공사비 조정률 등 세부적인 공사비 산정기준과 필수비용 추가반영 사항 등을 공개했다. 민간사업자가 공사비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한준 사장은 “역량 있는 민간사업자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과 ‘건물 공사비 연동형 제도’를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청년들이 안심하고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민간 건설업계와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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