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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창릉 신도시 내 기업 재정착 기반 마련

기업이전단지 지구지정 완료
하재인 기자 2024-07-17 17:45:12
경기도 고양창릉 신도시 기업이전단지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고양창릉 신도시 기존 기업들의 재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신도시 기업이전단지’ 지구지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창릉 신도시 기업이전단지’는 신도시 조성에 따라 이전이 필요한 기업의 영속성 확보와 체계적 기업 이전을 목표로 하는 공공주택지구다.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에 조성된다.

15일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지정 변경(4차)’ 고시를 통해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고양창릉 신도시) 내 22만9천㎡ 규모의 기업이전단지 편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이전단지는 산업시설용지 및 물류시설 용지 등으로 마련된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내 공장·제조업과 물류·유통업 등 300여개 기업 이전을 목표로 한다. 내년에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6년에 착공한다. 2029년에는 사업을 준공한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성사동·현천동 등에 약 812만㎡에 2029년까지 3만6천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고양창릉 신도시 기업이전단지를 기반으로 이전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재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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