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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현장관리에 4차산업 신기술 적극 활용

안전관리 시스템 ‘코업’ 구축
현장 위험 공유·예방조치 개선 소통
하재인 기자 2024-07-25 14:29:56
KCC건설의 코업 시스템과 코스모 플러스 시스템. KCC건설

KCC건설이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KCC건설은 현장 안전 관리에 ‘코업’과 ‘코스모 플러스’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코업 시스템은 모바일 업무처리 기준으로 개발된 기술이다. KCC건설이 자체 구축했다. 현장 근로자들은 매일 오전 당일 예정된 작업사항의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타공종과의 간섭 요인을 파악하는데 활용한다.

재해 예방조치가 미흡하면 코업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자와 소통해 개선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이력으로 보관한다. 이를 통해 안전업무 및 프로세스를 지속 개발한다.

코스모 플러스 시스템은 기존 코스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IoT 센서를 활용해 근로자관리, 환경관리, 영상관리 등 현장 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KCC건설은 기존 코스모 시스템에 추가로 10개 이상의 신규 안전 센서 등을 연동하도록 했다. 상황실 대시보드도 긴급 이벤트 발생 시 현장 관리자에게 즉시 위험상황 등을 전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코스모 플러스 시스템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현장 CCTV 영상 자동 분석시스템을 탑재했다. 현장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위험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 관리자게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테스트 마무리 단계를 거쳐 8월부터 현장에 적용된다.

KCC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지속 개발 및 개선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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