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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자립준비청년 생활안전 지원 나서

한국씨티은행·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
하재인 기자 2024-07-25 18:13:35
왼쪽부터 이한준 LH 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등이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안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한국씨티은행·세이브더칠드런과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안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함께서기 지원사업’ 진행을 약속했다. 함께서기 지원사업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소형가전과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고 주거·금융 생활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년간 8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지원대상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해 사업을 연결해준다. 한국씨티은행은 2년간 6억원의 재정 후원과 교육자료 제작을 담당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 관리 및 사업 운영을 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된 주거를 바탕으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LH는 지난 5년간 자립준비청년 6천759명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6월에는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교육 영상을 공개했다. 임대주택 등 주거안정 지원과 LH 입사 가산점 부여 등 취업 지원이 포함된 '유스타트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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