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운영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8월 4일까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 1층에서 ‘또타의 초대장: 서울 지하철 50주년 생일파티’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반짝 매장에서는 서울 지하철의 50년 전 모습과 오늘날의 모습을 비교·체험해볼 수 있다. 공간 왼쪽 벽면에는 반세기 전 열차와 승강장 모양이, 오른쪽 벽면에는 오늘날 승강장 모습을 구현했다. 

과거 역무원 의상이 사이즈별로 준비돼 직접 입어볼 수 있으며, 또타와 함께 ‘인생 네 컷’ 촬영도 할 수 있다. 또타는 2017년 공사의 통합과 함께 탄생한 공식 캐릭터로, 전동차 옆 모양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이외에 또타와 역명판을 직접 꾸며보는 ‘컬러링 체험’, 신도림역과 백화점 내에서 찾아보는 옛날 승차권 ‘3종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판매 물품은 역장 또타 키링, 또타 얼굴 쿠션 등 상품 20여종이다. 종이 열차 모형 전개도는 평일 50개, 주말 100개 한정 판매한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50주년 기념 교통카드는 이번 반짝 매장에서 한정판으로 제공되는 상품으로 매장 방문객들의 이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