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상반기 6천487억원 수주
2024-07-02

대보건설은 2022년 착공해 12월 완공 예정인 경기도서관과 광장·보행몰 건립공사가 골조공사를 마치고 비정형 외관을 드러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경기도서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일대 연면적 2만7천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면적 496㎡ 규모의 광장 및 보행몰도 함께 조성된다.
경기도서관의 주요시설은 융합, 창조, 휴식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가족, 장애인, 다문화 등 연령,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각각의 영역이 나선형 흐름의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층간 구분이 없는 연속적인 공간 구성으로 보행의 흐름이 옥상 하늘도서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광장보행몰에는 초극박막 불소수지 필름(ETFE) 구조를 설치한다. ETFE는 부식과 온도 변화에 강한 저항력을 가진 중합체다. 도서관과 보행몰의 이미지 부각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사용한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경기도서관은 마치 비행접시가 지상에 내려앉은 듯한 타원형의 독특한 외관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 건물과 구조물이 곡선으로 이뤄진 비정형 건축물로 시공은 까다롭지만 완공 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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