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가 집주인 대신 갚아준 전세금, 올해만 4조원 육박
2023-12-17

지난달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4천400만원을 넘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평균 568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평당(3.3㎡) 분양가는 1천874만7천300원으로, 이는 전월 대비 0.66%, 1년 전 대비 15.32% 각각 상승한 금액이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3.3㎡(1평)로 환산하면 4천401만7천원에 달한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며 6월 3.3㎡당 분양가가 4천190만4천원을 기록했으며, 한 달 새 200만원가량이 더 오른 것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불과 1년 새 37.62%가 상승했다. 국민평형(84㎡)으로 환산하면 11억 1846만 원이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세에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도 839만1천원으로 전달(818만7천원)보다 2.49% 올랐다.
지난달 전국 분양가구 수는 1만 523가구로 전년 동월(8487가구)대비 24%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4천84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천814가구 기타지방은 1천862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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