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효과 떨어진 SK이노베이션, 석유 이익 축소에 1분기 적자전환
2025-04-30

주가 하락과 실적 부진을 겪은 엔씨소프트가 '지식재산권 확대'를 통해 경영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1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2,873개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4% 늘었다.
지식재산권 세부 항목별로는 상표권 1,751건, 디자인권 105건, 특허권 458건, 저작권 125건 순이다.
특히, 게임 명칭과 로고, 고유명사 등이 포함된 상표권은 1,360개로 29%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 당시, 내년 말까지 10종의 신작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작 발표에 따라 관련 지식재산권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군주의 여정'을 출원한데 이어, 이달 말 출시할 ‘호연’,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택탄’의 상표도 이미 출원을 마친 상태다.
지식재산권 보유수 확대를 통해 경영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엔씨소프트의 전략이 통할 지는 미지수다.
최근 18만원대를 회복한 주가와는 별개로 엔씨소프트는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3천68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16.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74.9% 줄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