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KB국민카드가 상반기 해외여행 관련 신용 및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 여행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32만 건의 항공권 구매를 분석해 여행 국가 현황을 살펴봤다. 해외 여행시 주요 업종(음식점, 카페‧디저트, 쇼핑 등) 이용 현황과 결제수단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도 담겼다.
상반기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을 보면 엔저 효과를 누리고 있는 일본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은 일본이 44%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 12%, 태국 7%, 필리핀 6%, 중국 4%, 대만 3%가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항공권 구매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중국으로 18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베트남 62%, 일본 45%, 태국 26%, 대만이 18% 순으로 증가했다.
세대별로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를 살펴보면 일본은 20대(39%), 스페인은 30대(39%), 베트남은 40대(31%), 중국은 50대(28%)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쇼핑 업종에서 이용액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영국, 이탈리아, 일본이다.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음식 업종 이용액 비중이 높았고, 카페‧디저트 업종에서 비중이 높은 나라는 베트남, 대만, 태국이다.
아울러 KB국민카드가 서울‧경기‧인천 거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여행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선택한 비율이 48.4%였고, 해외여행 특화카드를 선택한 비율은 28.2%다.
특히 20대의 경우 해외여행 특화카드를 이용하겠다는 비중이 50%였다. 반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해외여행 특화카드보다는 기존에 소지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겠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아졌다. 30대 46.5%, 40대 48.4%, 50대 66.7%가 신용카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항공권과 해외이용 매출 데이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여행 경비가 저렴한 일본을 선택했다. 해외여행 특화카드에 대한 20대의 뜨거운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와 ‘위시 트래블(WE:SH Travel) 카드’의 혜택을 활용해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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