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G80 전동화 모델은 2021년 7월에 공개한 제네시스의 첫번째 전기차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기반의 전동화 기술을 적용했다.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는 각국 정상들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선정했다. 올해 2월에는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시행한 충돌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이번 G80 전동화 모델에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더해졌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혔고,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도입했다. 충전 도어는 전동식 개폐 및 열선 기능을 확보했다.
측면부 축간거리는 3,140㎜로 기존 대비 130㎜ 늘었다. 19인치 디쉬 타입 휠도 새로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범퍼 디자인을 더 간결하게 다듬었다. 크롬 장식은 측면 하단부에서부터 범퍼를 가로지르도록 이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10종으로 운영된다. 운영되는 내장 색상은 4종이다.
탑재된 4세대 배터리의 용량은 94.5kWh(킬로와트시)로 기존과 비교해 7.3kWh 증가했다. 이에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75㎞로 늘었다. 듀얼 모터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5.1초다.
여기에 능동형 후륜 조향, 쇼퍼 모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 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자석 VIP 시트 등을 적용했다.
G8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8,919만원이다. 해당 모델을 구매하면 EV 카케어 혜택, 라이프스타일 혜택,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가 그동안 입증해 온 디자인과 기술력을 응축해 새로운 플래그십으로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력셔리 세단으로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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