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규범준수·부패방지 국제 인증 취득
2024-09-26

롯데케미칼은 자회사 삼박 LFT가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삼박 LFT는 2000년 1월에 설립된 자동차 내외장재 및 건축용 소재를 주로 제조하는 소재회사다. 롯데케미칼이 2009년 10월에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달 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했다.
새로운 사명인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향후 주력 제품인 ‘EP’를 사명에 반영해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26년까지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한다. 4월 공장 착공 후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설될 율촌 공장에서는 TV, 냉장고 등의 가전 제품, 휴대폰, 노트북 등의 IT 기기, 자동차 및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ABS, PC 등의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한다. 연 50만톤 생산 규모로 향후 최대 7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충남 아산, 예산 공장은 자동차 및 전기전자용 LFT, TPO 등의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지속 생산한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번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명 변경을 통해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전문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다양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1위 기능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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