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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세교신도시에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분양

전용 69~84㎡ 715가구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삼성·용인 등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전망
권태욱 기자 2024-10-03 14:53:34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조감도. 원건설

원건설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을 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69~84㎡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간분양 단지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천㎡에 계획인구 4만4천여 명, 1만8천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단지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경유하는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북쪽으로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쪽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쪽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는 전 가구 중소형 평형의 판상형으로 구성됐으며 3면 발코니 구조(일부 타입), 조망형 이중 창호 등을 적용했으며 광폭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과 GX룸,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원건설은 현재까지 국내 1만 8천여 가구, 해외 3천여 가구 등 2만1천여 가구를 공급해온 업력 41년의 종합건설기업이다. 위례신도시 조성공사와 세종시 조성공사, 강원 원주혁신도시 조성공사 등 전국 각지에서 다수의 택지개발 조성에 기여했으며 올해 충북도내 시공능력평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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