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신임 대표에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 선임
2024-08-14

DL이앤씨는 중량 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아파트 현장에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서구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적용하는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41∼43데시벨)’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은 기술이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를 적용해 왔다.
중량 4등급 바닥구조와 비교할 때 사람 귀로 느끼는 소음이 약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몰탈과 독일 바스프(BASF)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진동 방지용 콘크리트 슬래브 등 5단계의 차음구조로 구성된다.
중량 2등급인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41~43데시벨)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이 기술은 시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소음 저감 효과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 구조 및 재료 분야의 박사급 연구원과 음향 전문가 등을 투입, 구조 시스템부터 건축재료와 차음재에 이르기까지 층간소음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원점에서 새롭게 해석해 기술을 완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층간소음 관련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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