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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시작

국내 출발 국제선 일등석 예약 고객 이용 가능
하재인 기자 2024-10-10 17:36:23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일등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한국 출발편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시행하던 제도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예약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신청하면 된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을 할 경우 주요리, 전채요리, 수프 코스 메뉴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주요리를 한식, 양식, 채식 중 먼저 선택하고 전채요리와 수프를 차례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사전 주문시에만 제공하는 메뉴를 식사 코스별로 4~6종씩 추가 운영한다. 비건 메뉴도 사전 주문 특별 메뉴에 포함한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국내에서 출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워싱턴DC,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8개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해외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시행으로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기내식 메뉴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년 연속으로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5월에는 ‘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어워즈’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 최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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