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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의지…‘LS 협력사 CEO 포럼’ 개최

LS 계열사 CPO 30여명·LS그룹 협력사 대표 80여명 참석
협력사 CEO들에 세무 관련 정보·스트레스 관리 특강 제공
하재인 기자 2024-10-14 16:06:29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명노현 LS 부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LS

LS그룹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에 의지를 보인다.

LS그룹은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이후 3회째 개최한 포럼이다.

11일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과 LS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전선, 성신산전, 엔텍이엔지, 태산기계공업 등 LS그룹 협력사 대표 80여명도 참여했다.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했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CPO와 협력사 대표는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했다.

명노현 부회장은 “협력사 대표들을 모시고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올해로 3년째인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는 단순한 벤더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S엠트론 협력사 태산기계공업의 전태환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LS와 관계를 맺은 것이 정말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역량이 뛰어난 LS와 함께 동반선장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앞서 LS그룹의 계열사들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중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안전점검 및 개선, 불완전·부적합 사항 발굴 및 개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2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해 매년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도 확대 중이다.

LS MnM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운영 중이다. 납품대금은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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