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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공동현관문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도입

간편한 출입문 개방…위변조방지 기술 적용
권태욱 기자 2024-10-17 17:35:55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한화건설부문

한화 건설 부문은 한화포레나(FORENA) 아파트에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로비폰은 카드키를 소지해야만 문을 열 수 있어 번거롭고, 카드키 분실 위험이나 방역 및 위생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한화가 개발한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별도의 카드키 없이 입주민 안면을 인식하는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으로 이런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새 로비폰에는 초등학생 저학년, 휠체어 사용자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불편하지 않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고, 2m에 달하는 거리 및 반경에서도 빠른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사진이나 동영상 등 허위 인증을 방지하는 ‘위변조 방지(anti-spoofing)’ 기술을 적용했으며 로비 출입과 동시에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원패스 시스템도 갖췄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앞으로 분양되는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차 적용한다. 

김민석 한화 건설 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통해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화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상품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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