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상상인그룹이 탄소 감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걷기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누적 약 1천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상상인그룹에 따르면 전 임직원과 가족이 동참하는 걷기 프로젝트를 시즌8까지 진행한 결과 누적 걸음 수가 59억 보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상인그룹은 일상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상상인그룹 임직원들은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걷기를 실천 중이다.
'걷기 프로젝트 시즌8'에는 지난 9월 29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8주 동안 모회사인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 9곳의 임직원 1천151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가족 및 지인까지 합치면 참여한 총 인원은 1천914명이다.
이번 시즌 시행으로 걷기 프로젝트 누적 참가자는 총 1만1천277명이 됐다. 누적 걸음 수는 59억1천149만 보다. 사람의 평균 보폭인 70cm로 환산하면 거리가 413만8천40km에 이른다. 지구를 약 103바퀴 돈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는 약 1천톤에 달한다. 소나무 식재 효과로 환산할 경우 약 13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상상인그룹은 걷기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일주일에 7만 걸음 이상이면 3포인트, 6만 걸음 이상이면 2포인트, 5만 걸음 이상이면 1포인트를 제공해 걷기 프로젝트가 시행되는 8주간 최대 총 2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특정 기간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패밀리데이'와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배민상품권)을 주는 '쿠폰데이' 등도 함께 진행한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생활 속 걷기를 일상화해 건강 증진은 물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많은 임직원이 적극 참여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 즐겁게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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