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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포스코인터내셔널과 4년 연속 MOU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 “축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
이현정 기자 2025-10-30 16:41:35
농협사료 제공

농협사료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와 임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재바이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곡물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원료의 안정적 확보 및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농협사료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달물량에 대한 우선 구매협상권 부여,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장기공급 계약 체결, 해외 곡물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 검토 등 협력을 강화한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러­우 전쟁 장기화와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국제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이후 5번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며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사료원료 공급망을 견고히 하고, 국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4년간 국내 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총 280만톤의 사료 원료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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