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도입

S-OIL은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사내 공통 업무 지원, 부서 특화 업무 지원, 일반 GPT 기반 서비스로 구성된다. 사내 문서와 시스템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정보의 출처 문서를 함께 제시한다.

이에 더해 해당 서비스는 인사·복리후생 업무 안내, 구매 규정 및 프로세스 지원, 준법 자문 제공, 영업 업무 절차 안내, 공정 관련 스펙 검색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내년까지는 재무와 공정 등 추가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모바일 지원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OIL은 3일 설명회를 개최해 서비스 활용 방법과 목표를 공유했다.

여기에 이번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정책을 기반으로 보안성을 확보하고 S-OIL의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해 랜딩 존 내에서 운영 중이다.

S-OIL 관계자는 “이번 AI 어시스턴트는 최신 GPT 기술을 활용해 사내 문서 기반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할루시네이션(AI 환각현상) 문제를 방지하고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라며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OIL은 IT 신기술을 활용한 전사적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올해는 온산공장 내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 구축과 전사 AI 구매시스템 도입 성과를 냈다. 디지털 공장,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워크 등 3대 디지털 전환 과제도 지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