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해외주식 인기에 힘입어 3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해외주식 자산규모는 전년 대비 73% 증가해 3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전년 대비 약 47% 늘어나 53만개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 규모 추이를 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34.1%다.
투자자 대부분은 미국 주식에 집중하고 있지만, 일본과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주식에도 직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영국이 미국에 이어 자산 기준 2위와 3위의 비중을 차지한다.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 주식이었다.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위 보유 종목에 이름을 올리면서 인기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와 글로벌 증권사 제휴를 기반으로 한 리서치 자료, 글로벌 40개 시장의 주식매매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라며 “유럽 주요 6개국(영국‧프랑스‧독일‧벨기에‧네덜란드‧포르투갈)의 주식을 온라인으로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글로벌 투자기반을 마련해 둔 것도 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그러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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