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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파트너십 체결

래미안에 전기차 충전 ‘EV 에어 스테이션’ 도입
포레나에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 적용 확대
권태욱 기자 2024-12-19 17:09:30
박민용(오른쪽)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민석 (주)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래미안 아파트에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EV 에어 스테이션’을 적용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포레나 아파트에 삼성물산의 주거 생활 서비스 플랫폼 ‘홈닉’을 도입한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홈닉은 전용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루센티아 등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약 5만여 가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단지에 먼저 홈닉을 적용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삼성물산은 다른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확대 도입하고, 다양한 기능을 실제로 맞춤 적용한 뒤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 

또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시범 적용한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기존 대비 설치비도 6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다양한 전략 상품 개발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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