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임원 인사 단행…부사장 6명 승진
2024-12-04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안양시 종합운동장 동측 일원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 9만1천267m² 부지에 지상 35층 규모 14개동 1천850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천331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46개월로 2028년 4월에 착공한다.
이번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시공사 선정으로 삼성물산은 올해 3조6398억원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게 돼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을 ‘래미안 하이스티지(Highestige)’를 제안했다. 최고라는 뜻의 ‘하이(HIGH)’와 ‘해 뜨는 동쪽’의 ‘이스트(EAST)’, 고품격을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와 ‘땅’을 의미하는 ‘-TIGE’가 결합된 의미로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구역에 래미안이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비전을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상품 구성과 사업 조건을 제안했으며, 조합에 제안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본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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