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신년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지속 성장에 ‘역량 집중’”

이현정 기자 2025-01-02 09:49:42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환경은 국내외 정치적 변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경기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국내 금융그룹들이 사업계획을 전면 조정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이어 “리테일사업부문은 (초)부유층 중심의 대면 채널, 디지털 부유층과 대규모

고객을 유입하는 디지털 채널로 분화 발전해야 하고, IB사업부문은 시장 지배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세일즈 및 구조화‧인프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윤 대표는 “이를 위해 회사의 성장과 연계해 업계 최고의 처우로 직원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7월 도입될 책무구조도와 관련해서는 “지나치게 영업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줄여가겠지만 고객을 보호하고, 임직원 여러분 스스로를 보호할 규정들은 철저히 지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표는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여 주시길 한번 더 당부드린다며 “조직 내 화합과 협업이 회사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 주기를 바란다”고 첨언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8월 중간은 하지로부터 약 50여일이 지난 시점이다. 따라서 그만큼 해의 고도와 열기도 낮아진다. 아침과
가을의 전령사
한여름이 되면 그 동안의 강렬한 햇볕으로 대지가 충분히 달궈져 그 열기가 더 이상 땅으로 흡수되지 못
‘열대야(熱帶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