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훈 농협은행 부행장, 무료급식소서 아침밥 배식봉사 활동
2025-01-22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당연하게 여겼던 업무관행에서 벗어나 규정과 원칙에 충실한 사업 추진으로 고객이 우리를 믿고,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업무 재설계를 통해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취약점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3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대내외 위기 극복 및 임직원의 각오와 농협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강 행장은 “우리가 처한 지금의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라며 “디지털 가속화, 인터넷은행 출현 등 새로운 경쟁구도의 형성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등장, 고객니즈의 변화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 신정부의 출범, 국내 정세 불안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면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같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협의 비전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통해 본연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 은행장은 ‘금융, 품격을 담다’를 경영목표로 세우고, 고객신뢰 및 동반성장, 원리원칙 재정립 및 내부통제 혁신, 디지털 리딩뱅크로의 도약, 미래금융 선도 등 또한 강조했다.
특히 “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직 고객성장의 수단으로서만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이를 중심에 두고, 농협은행의 방향과 역할을 재정의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전략을 새롭게 재편하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 은행장은 취임식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 실천 서약식을 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및 시장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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