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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설 명절 전 협력사에 자재 대금 3천500억원 조기 지급

하재인 기자 2025-01-17 17:48:56
(왼쪽부터) 김종훈 동구청장, HD현대중공업 최헌 전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정 팀장이 온누리상품권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HD현대는 설 명절에 앞서 협력사에 자재 대금 3천5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HD현대 계열사는 각각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의 조선 부문 3개 회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HD현대마린솔루션 등이다.

협력사들이 납품한 자재 대금은 정기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명절 전인 24일에 지급된다. HD현대 주요 계열사에 부품 및 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2천8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자재 대금은 중소기업 협력사에게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 전에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HD현대는 추석과 하기휴가 등에도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 중이다.

이에 더해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동구청에서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열고 5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해당 상품권은 동구 지역 불우 이웃 1천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기에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17일, 22일, 23일 3일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1곳과 경로당 33곳을 방문해 과일, 참기름, 절편 등 1천622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명절마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 중이다. 2011년부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전달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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