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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퇴직연금 자산 30조원 넘어

4년 만에 17조원 증가
이현정 기자 2025-02-11 10:51:31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이 30조원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은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6조1천300억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11조9천700억원, 개인형 퇴직연금(IRP) 11조9천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2020년말 13조원이었던 퇴직연금 자산은 약 4년 만에 17조원이 증가해 30조원을 넘었다. 

퇴직연금에 개인연금을 더한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자산은 44조3천500억원에 달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도입된 지난해 4분기 약 2조원의 적립금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 약 6조원의 퇴직연금(DC 및 IRP) 자산이 미래에셋증권에 집중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0~2024년 미래에셋증권의 적립금 성장률은 연평균 38.1%로, 같은 기간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률인 25.9%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 및 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계 1위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가입자 편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계속해서 도입하기로 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연금 시장의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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