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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재생에너지로 매년 2천200톤 온실가스 감축 나선다

은행권 첫 한국수자원공사와 PPA 체결
이현정 기자 2025-02-17 14:16:55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계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지난 14일 은행권 최초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ower Purchase Agreement‧PPA)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PA는 전력 사용자가 발전사로부터 수자원 등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식은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본점 건물 전력 사용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매년 약 2천2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향후 양 기관은 단순 에너지 거래를 넘어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설비 설치, 임직원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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