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2025년도 비료 가격 보조사업과 관련해 농협 분담분 30%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최대 372억 원이다.
농협은 영농철을 맞아 비료 가격 인상으로 인한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여파로 비료업계가 15% 이상의 가격 인상을 요구했으나, 농협은 50회 이상의 입찰을 거쳐 인상률을 5.9%로 최소화했다.
그러나 2022년부터 시행된 비료 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에 대한 2025년 정부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농업인이 체감하는 비료 가격 인상률은 21.5%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농협이 372억 원을 우선 지원함에 따라 농업인의 실질적인 체감 인상률은 21.5%에서 15.0%로 낮아질 전망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비료 가격 보조 우선 지원은 고물가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농업인의 부담을 더욱 줄이기 위해 비료 지원 예산의 추가 편성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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