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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상영 지원

시·청각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권태욱 기자 2025-02-27 17:55:24
유용재(오른쪽)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과 김수정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삼표그룹이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에 나섰다.  

삼표그룹은 ‘배리어프리영화 위원회’에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과 상영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는 화면을 설명해 주는 음성 해설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영화다. 

삼표그룹과 배리어프리영화 위원회는 배리어프리 영화 대중화를 촉진하고 시·청각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배리어프리영화 위원회는 전국 시각장애인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상영회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삼표그룹은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상영작 제작 지원에도 나선다. 영화제에 출품될 단편 영화의 자막 제작과 음성 해설을 위한 대본 제작 비용을 지원해 보다 많은 작품이 제작·상영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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