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화학군이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한다.
롯데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의 롯데 화학군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2025 인터배터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롯데 화학군을 포한한 국내외 배터리 산업 관련 688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 화학군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로 향하는 여정, ‘Journey to the Future’를 주제로 배터리 밸류체인 및 핵심 기술을 미디어 구조물을 통해 표현한다.
이 중 ‘Battery Material Soulutins’ 존에서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4대 핵심 소재를 소개한다. 각각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분리막용 소재 및 전해액 유기용매와 프라이머 코팅액, 롯데에너지머틸리어즈가 공급하는 초극박·고강도·고연신의 하이엔드 동박과 LFP용 양극활물질, 롯데인프라셀의 고품질 알루미늄 양극박과 셀파우치가 전시된다.
‘EV Platform Solutions’ 존에서는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들이 소개된다. 배터리의 안전성을 유지해주는 배터리 하우징 소재와 전기차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해주는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유기용매가 물로 구성돼 화재 위험성이 차단된 바나듐 ESS 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액도 전시된다.
‘Next Generation Technologies’ 존에서는 배터리 성능 향상과 안전성을 높인 롯데 화학군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가 소재를 전시한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고체전해질, 전고체 배터리용 분리막 코팅 소재기술, 현재 개발 중인 2차전지용 코팅집전체 등이 전시 품목에 포함된다. 이에 더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개발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황화물계 니켈 도금 동박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AI 가속기용으로 신규 개발한 조극저조도 동박도 소개된다.
향후 롯데 화학군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핵심 소재, 배터리 관련 고기능성 소재,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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