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4천369억원 규모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첫 도시정비 사업 수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4일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선 386표(87.7%)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원주시 단계동 일대 약 8만5천410㎡ 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짜리 15개동, 1천560가구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4천369억원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사업에서 치악산의 사계를 담은 품격 있는 조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50여년간 축적한 안전·품질 기술과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등 아이파크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