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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MBK파트너스·홈플러스·롯데카드 내부 거래 의혹 조사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에 조사관 파견
홈플러스, MBK에 매년 1,000억 원 이자 지급 집중 조사
공정위, 법 위반 시 엄중 처벌 예고
이현정 기자 2025-03-25 16:30:45
MBK파트너스 CI.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 부당내부거래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오늘(25일)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사모펀드인 MBK는 롯데카드와 홈플러스의 대주주로 롯데카드가 홈플러스에 기업 전용 카드의 거래조건을 더 유리하게 적용했는지 확인에 나선 것이다.

또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관련해 홈플러스가 MBK에 매년 1,000억 원 넘는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적절한지도 살피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홈플러스의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 필요시 부당지원 여부를 살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엄정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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