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가이드] “법인세 신고 전 ‘도움자료’ 꼭 확인해야”
2025-03-10

국세청은 편리하고 정확한 수수료 부담 없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했다.
원클릭은 5년치 종합소득세 환급 금액을 계산해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2천900억원 규모의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를 안내한다.
그동안 민간의 세무 대행 서비스를 이용했던 납세자들은 환급 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지급해 왔지만 원클릭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나 모바일 홈택스에 접속해 ‘원클릭 환급 신고’ 항목을 누른 뒤 간편 인증을 통해 로그인하면 환급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2020~2024년 신고분까지 최대 5년치 환급세액을 신청할 수 있다. 환급세액이 5천원 이상이면 누구나 수령 가능하다.
근로소득자 90만명, 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소득자 160만명, 기타·연금소득자 61만명 등 311만명이 대상이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같이 있거나 여러 사업소득이 있는 이른바 ‘N잡러’는 75만명으로 전체의 24% 수준이다.

환급 대상자에게는 휴대전화 알림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국세청 인증 마크’가 있는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홈택스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신에게 환급금이 있는지는 휴대전화 또는 PC로 홈택스에 접속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안내된 환급 금액을 확인하고 수정 사항이 없으면 ‘이대로 신고하기’ 버튼을 눌러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원클릭 서비스에서 조회된 금액을 수정 없이 그대로 신고한 경우 환급 검토 기간을 대폭 단축해 1개월 이내에 지급한다.
다만 안내된 신고 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 상세보기에서 ‘신고화면 이동’ 버튼을 클릭하고 자동으로 채워진 신고내용을 수정해 신고해야 한다.
앞으로 국세청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환급 검토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부당공제를 차단하기로 했다.
또 알림톡 환급 안내문을 스미싱 메시지로 오해해 환급신청하지 않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환급 대상자가 많이 활용하는 쿠팡, 티맵, 알바몬 등 플랫폼 업체와 협의해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제공하는 원클릭 서비스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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