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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경기 과천시에 ‘호반아트리움’ 문 열어

3개층 규모…2~3층 전시장
6월 8일까지 ‘단초의 구’ 진행
권태욱 기자 2025-04-03 10:17:48
‘호반아트리움’. 호반그룹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복합문화예술공간 ‘호반아트리움’을 경기 광명에서 과천으로 이전해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호반아트리움은 3개층 규모이며 지상 2~3층에 있는 전시관 두곳에선 현대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 작품을 선보인다. 

3층 아카데미실에서는 인문학 강연과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 체험과 함께 지역사회와 예술계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제공한다. 

호반아트리움은 개관을 기념하는 첫 번째 전시인 ‘단초의 구(球, Circular Basis)’를 6월8일까지 연다. 

(사진 왼쪽 일곱번째부터)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신계용 과천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재단 소장품 중 국내외 작가 34명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마르크 샤갈, 아니시 카푸어, 구사마 야요이, 페르난도 보테로, 이우환, 이강소, 김창열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호반아트리움은 예술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창의적 표현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으로 지역 사회와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술의 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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