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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원화값 33.7원 급락…코로나19 이후 5년여만에 최대폭

2분기 달러당 원화값, 1400원 중후반서 등락할 듯
이현정 기자 2025-04-07 17:16:14
코스피가 전장보다 137.22p(5.57%) 내린 2,328.20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33.7원 오른 1,467.8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36.09p(5.25%) 내린 651.30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달러당 원화값이 급락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33.7원 내린 146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여만에 최대폭이다.

 
7일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27.9원 내린 1462.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470원 선을 넘어섰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충격파로 투매 분위기기 확산하면서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것이다.

이처럼 달러당 원화가치가 또다시 약세 전환하자, 외환 전문가들 사이에선 외국인의 국내 주식순매도 확대 및 경기침체 리스크가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호재를 약화시켰단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올 2분기 원·달러 환율은 1420~1480원 내외에서 트럼프 관세정책과 미 경제지표 주시하며 높은 변동성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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