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미 관세 협상, 대선 전 결론 낼 준비 안돼”
2025-04-30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 중인 사모펀드 운용사 KCGI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에서 KCGI의 한양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 안건을 의결했다.
KCGI에 대한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가 심사 중단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달 KCGI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검찰,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의 조사나 검사가 진행되는 경우 그 내용이 심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 절차가 중단될 수 있다.
KCGI는 지난해 한양학원과 한양증권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다만, 심사가 전면 백지화된 것은 아니다. 금융위는 중단된 심사에 대해 6개월마다 재개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다.
해당 시점까지 국세청의 제재 절차가 이뤄지지 않거나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 심사는 다시 시작된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