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이익 5,608억원…3068.4%↑
2025-04-30

NH투자증권은 17일 반도체 화학소재 업체 솔브레인[357780]에 대해 "NAND(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의 업황 사이클에 따라 주가 상승이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솔브레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양정현·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통상 주가가 NAND 업황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과거 트렌드를 분석해보면 NAND의 감산 초기가 솔브레인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저점 구간이었다"며 "이를 고려할 때 올해는 점진적 실적 회복이 나타나며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브레인의 주력 상품은 NAND 공정에 쓰이는 고선택비인산(HSN) 식각액으로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한다. 식각액은 반도체 질화막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는 약품이다.
양 연구원 등은 "올해 1분기부터 주요 업체들이 15%의 NAND 감산을 시행하고 있으며, 완만한 증가세의 수요와 맞물려 올해 2분기부터 공급 부족이 나타나고 이어 하반기에는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NAND 노출도가 높은 솔브레인의 실적도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나타나고 내년에는 반도체 부문 매출 7004억 원, 전사 영업이익 1804억원을 올려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 등은 "3D NAND(셀을 수직으로 쌓아 고성능 NAND를 만드는 기술) 고단화에 따라 단수가 많아질수록 식각액의 수요가 더 커져 이에 따른 혜택도 기대된다"며 "올해에는 3D NAND의 주력 공정에서 평균 단수가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어서 상반기 감산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고 하반기 실적 회복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원구원 등은 2023년 전문 기술 기업 디엔에프의 인수 덕에 '프리커서'(전구체·반도체 박막을 증착할 때 쓰이는 물질) 경쟁력도 뛰어나 중장기 전망이 밝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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