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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홈플 신용등급 하락 전 상당기간 회생 준비 증거 확보”

이현정 기자 2025-04-24 14:24:32

이복현 금감원장이 "MBK 홈플러스경영진들이 상당 기간 전부터 회생을 준비한 증거를 확보했다" 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MBK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우리 조사결과 사전에 등급하락을 인지하고 상당 기간 전부터 회생을 준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증거가 무엇인지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상당한 확신을 갖고 (검찰 통보를)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21일 금융당국은 홈플러스와 MBK 경영진 등을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증권선물위원장의 긴급조치, 패스트트랙을 통해 검찰에 통보했다.

한양경제

23일 검찰로 넘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이종호 전 대표 등 고발 대상에서 빠진 인물들에 대한 조사 자료도 검찰에 모두 넘겼다고 설명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전 대표와 김건희 여사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는지는 얼마나 조사했는지에는 "권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의혹을 확인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문제 제기 인물과 관련된 계좌 등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고 해당 자료까지 포함해 검찰로 인계했다"면서, "공정성에 대한 의심이 있어서 우리 판단의 적정성을 제3자가 볼 필요가 있어 내린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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