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CU, 가장의 달 맞아...5월 한 달 건강 제품 할인 프로모션

90여 종...정상가 대비 최대 77.5% 저렴
조경만 기자 2025-04-29 10:26:43

CU 건강 제품 할인 행사. BGF리테일


CU가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대규모의 고객 프로모션을 펼치고 편의점 건강 식품 카테고리의 전략적 육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CU의 건강 식품은 전년 대비 매출이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다양한 이중 제형 제품들의 높은 판매율에 힘입어 무려 137.2%나 급증했고 올해(1월~4월27일) 역시 83.0%의 높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CU가 건강기능식품을 선제 도입, 판매 테스트 중인 명동역점의 지난달 건강 식품의 매출 역시 운영 초기(12월) 대비 97.8%나 크게 증가했다.

CU는 이처럼 편의점에서 손쉽게 건강 관련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5월 한달 간 이중 제형 등 건강 식품, 식사 대용식, 숙취해소제까지 건강 관련 라인업 전 품목에 걸쳐 대규모 고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상 품목은 총 90여 종으로 각종 행사 적용 시 정상가 대비 최대 77.5% 저렴한 국내 최저가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CU는 먼저 총 50여 종의 건강 관련 제품들에 대해 +1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이중 제형 인기 품목인 종근당 멀티 비타 부스터샷, 밀크씨슬 파워샷, 비컴플 마그네슘 등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고함량 아미노산 이중 제형 ‘종근당 아미코어 프로틴샷’까지 1+1 행사를 적용한다. 

또 비타민 라인업인 동아제약 비타그란 시리즈, 동화제약 퀵앤써 시리즈를 1+1 증정하며, 이밖에 CU가 건강 컨셉을 강화한 ‘get balanced(겟 밸런스드)’ 키즈 스낵 라인업 5종도 최대 40%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CU는 차별화 식사 대용식 ‘한손한끼’의 높은 인기에 맞춰 기존 6종의 라인업에 신제품 딸기맛을 추가 출시하고, 전 품목 1+1 행사를 펼친다. 해당 제품은 휴대와 음용이 간편한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의 단백질 쉐이크로, 외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K-편의점의 헬시플레저 대표 제품으로 입소문나며 출시 약 반 년 만에 매출이 22배 폭증했다.

이와 함께 CU는 고객들의 결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카드 제휴 할인까지 제공한다. 비타민, 이너뷰티, 홍삼, 식사대용식 등 총 51종의 건강 제품 구매 시 BC카드·하나카드·NH농협카드·네이버페이를 사용하면 20% 할인가를 적용해준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정일마다 30% QR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에 QR코드를 찍으면 카드 제휴 할인가에서 추가로 30% 할인이 적용돼 최대 50% 할인 가능하다.

이밖에 CU는 대용량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각 건강 관련 제품을 박스 단위로 구매하면, 정가 대비 50~55%의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건강 제품 차별화 기획 세트 7종도 내놓는다. 멀티 비타민 슈퍼샷, 밀크씨슬 파워샷 20mg 등의 제품을 어프어프 파우치 등과 함께 특별 구성했다.

한편 CU의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총 90여 종의 +1 및 할인 상품을 배달, 편Pick, 예약구매할 때 BC카드·농협카드·하나카드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20% 할인 가능하다. 또 박스 단위 건강 제품 25종과 차별화 기획 상품 6종은 2,0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경품 추첨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한달 간 CU의 건강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CU멤버십을 적립한 뒤, 이벤트 페이지내 하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5개 이상 구매하고 100% 게이지를 달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여행 상품권 100만원 상당(3명) ▲혈당 측정기(10명) ▲CU상품권 1만원권(100명)을 추첨 증정한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박형규 MD는 “최근 국내 유통가의 핫이슈로 떠오른 편의점 건강 식품의 매출 호조에 발맞춰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전을 마련했다”며, “CU는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국내 유통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건강 관련 라인업 전면 강화에 앞서 작년 10월 선제적으로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고 40여 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 등을 도입했다. 현재 건강식품 특화점을 5000점까지 더욱 늘렸으며, 기존 계획을 앞당겨 올해 하반기 제약사들과 건강기능식품 차별화 제품 출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향후 2~3년내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난 영향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있다고 한다. 특히 차기 정부가 현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이어서 시행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