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MG손해보험 다음달 방안 발표…운영의 묘 필요"
2025-04-28

'KDI'는 29일 '최근 환율 변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이란 보고서에서 '강달러'로 원달러 환율이 1%포인트 오르면, 같은 분기에 수입품 가격은 0.49%포인트 올랐지만, 1년 누적으로는 물가 상승 폭이 0.25%포인트로 축소됐다.
반면 국내 요인으로 '원화 약세' 상황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포인트 오르면 수입품 가격은 같은 분기 0.58%포인트 올랐고, 1년 누적으로는 0.68%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더 커졌다.
달러화 요인과 국내 요인으로 환율이 1%포인트 오를 경우 같은 분기에 소비자 물가는 각각 0.04%포인트 올라 차이가 없었지만, 1년 누적 기준으로 강달러 요인은 소비자 물가를 0.07%포인트 상승시킨 반면 국내 요인은 0.13%포인트 끌어올렸다.
또 보고서는 올해 1분기 강달러 영향이 커지면서 환율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분이 0.47%포인트로 확대됐다고 예상했다.
올해 2분기 환율이 국내 요인으로 1천5백 원까지 오르면, 4분기 소비자 물가가 1분기보다 0.24%포인트 더 오른 뒤 점차 상승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1분기 물가 상승률이 2.1%이고 수요 압력이 여전히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이 1천5백 원까지 올라도 물가 상승률이 2%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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