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 ‘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이달 분양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를 이달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신분평 도시개발은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3곳 블록에 3천94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1천448가구(전용면적 59~112㎡), 2블록 993가구(전용 59~112㎡), 3블록 1천508가구(전용 59~84㎡)다. 이 가운데 1블록이 이번 분양 대상이다. 

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이며 이 중 전용 75~112㎡ 6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한다. 시공은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인 제일건설(주)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지구는 기존 도심과 각종 산업단지, 택지지구와 연계돼 자족형 생활권으로 개발된다. 

동남지구·방서지구·지북지구·가마지구는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분평2지구와 분평미평지구도 인접해 있어 향후 약 3만 7천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가 단지 앞을 지나며, 1·3순환로 및 강서IC도 가까워 청주 시내외는 물론 대전·세종·오송·오창 등 인근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 오송생명과학단지·제2오송생명과학단지·청주일반산단·오창과학산단은 물론, 조성 중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청주그린스마트밸리·청주하이테크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까지 차량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피트니스, 엔드리스풀, 스크린테니스, 스크린골프,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HMG 그룹 산하 식음 프랜차이즈 입점(3블록 예정)과 청주 하나병원과의 협약(MOU)을 통한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특화교육시설 또한 개발 계획에 포함돼 있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3만 7천여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벨트를 이끄는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약 4천가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로, 청주의 부동산 지형을 바꿀 미래형 주거타운이 될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망을 통한 직주근접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두루 갖춰 향후 청주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