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착공
2025-03-07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6천536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올랐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일부 플랜트사업 양도로 매출액이 줄었다”면서도 “원가율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플랜트 및 해상풍력 사업을 한화오션에 양도했다.
신규 수주액은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남 목포 자원회수시설 용역(20억원)과 단순 도급금액 증감(127억원)을 합친 규모다.
한화의 올해 수주 목표 규모는 4조 1천억원이다. 건축·개발 분야에서 3조 6천만원, 인프라 분야에서 5천만원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수주잔고는 9조2천억원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비 3조1천억원)을 시작으로 수서역 환승센터(1조6천억원), 잠실 마이스 개발(2조2천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2분기 이후 서울역 북부 개발 및 이라크 주택사업 재개 등 국내외 핵심 현장 착공으로 수익 개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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