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투자로 564%를 버는 방법이 있다?!
2025-05-14

기업은행이 은행 기술금융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해 기술금융 선도은행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하반기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한 결과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리그 1위는 6개 은행 가운데 기업은행이 차지했다. 소형리그에서는 부산은행이 1위를 기록했다.
테크평가 결과 대형리그에서는 기술신용대출 잔액과 우대 금리 등 대부분 지표에서 기업은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금융은 전체 중소기업 대출의 약 28%를 차지하는 등 기술 중소기업의 주된 자금 조달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은행들이 기술신용대출 규모를 줄이는 동안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해 7월 기술신용대출(기술금융)잔액은 303조3천725억원에서 지난해 12월 302조7천538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잔액은 지난해 7월 106조9천157억원에서 지난해 12월 115조466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위는 “‘기술금융 개선방안’에 따른 비기술업종 제외와 평가 관대화 방지 등 영향으로 기술금융의 공급실적과 평가 건수가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건수 기준으로 보면 기업은행의 기록이 압도적이다. 지난해 7월 69만4천719건이었던 기술신용대출건수는 지난해 12월 68만7천157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건수는 지난해 7월 23만7천321건에서 지난해 12월 25만1천97건으로 늘었다.
지난 3월 기술신용대출잔액은 303조3천735억원이다. 이 가운데 기업은행이 120조948억원을 차지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신용대출잔액과 차주 수, 우대금리 등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2020년 상반기부터 따지면 5번째 1위다.
그는 “기술금융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우대금리 제공 및 통합여신모형 도입 등 기술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중소기업 기술 혁신 지원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1년에 2번 기술금융의 안정적인 공급과 관리를 위해 은행권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 과 지원역량 등을 평가하고 있다.
금융위는 신용정보원의 인공지능(AI)가이던스 모델 및 업종별 기술력‧재무상황 관련 정보 등을 기술신용평가기관에 제공해 기술금융 시스템이 더욱 정교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한다.
특히 기술금융 운영 전반에 관한 지침을 제정해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기술금융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금융‧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금융2.0 위원회’도 발족해 지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