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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거주 전세형 민간임대 ‘제주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 분양

전용면적 63~138㎡ 63가구 조성
임대료 인상률 연 5% 이내 제한
권태욱 기자 2025-05-14 17:19:21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 투시도. 제이에이치디앤씨

시행사 제이에이치디앤씨는 제주 성산지역에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6층, 4개동, 전용면적 63~138㎡ 6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평형별 가구수는 △84㎡A타입 19가구 △84㎡B타입 9가구 △84㎡C타입 5가구 △67㎡D1타입 20가구 △67㎡D3타입 5가구 △63㎡E타입 4가구 △138㎡F타입 1가구 등이다. 

일반 전월세 임대주택과 달리 최대 10년간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인상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전세 조건이며 임대 기간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무주택자는 청약자격이 유지되고 다주택자는 보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중과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임차권 전매도 가능하다. 

확정분양가로 분양 전환도 가능해 장기 거주와 내집 마련을 동시에 계획할 수 있다. 안심 매입환매제도 도입돼 시세 하락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다. 

성산일출봉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성산읍 고성리는 제주 2공항 (제주신공항) 예정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시공을 맡은 종합건설가온은 다양한 공간설계를 적용한다. 일부 가구는 4베이로 설계하며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한샘이 맡는다. 

분양 관계자는 “최대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형 임대아파트로, 월세 부담 없이 전세로 거주할 수 있다”며 “확정된 분양가로 향후 내집마련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시세 하락시에도 안심 매입환매제가 적용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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