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에 김형근 사장 선임
2024-07-15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6천105억원으로 26.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08억원으로 17.9% 늘었다.
매출 증가는 지난해 SK그룹 내 반도체 관련 기업 2곳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반도체 사업 신규 매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를 착공한 것도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말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현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 등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최근에는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SK머티리얼즈 자회사 4곳의 편입 계획도 발표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기존 사업에 더해 반도체 생산 인프라 조성, EPC(설계·조달·시공), 고부가 소재·모듈·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재무 건전성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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