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가계대출 벌써 2조원 늘어…불붙은 ‘영끌’
2025-06-15

IBK투자증권은 29일 일진전기에 대해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26.7%나 올렸다.
일진전기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4,57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6.4%나 오른 340억 원을 달성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일진전기의 PER을 18.6배, PBR을 2.5배, EPS를 1,562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연결 전선 매출이 3,815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5.9% 증가했으며 중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6.3% 상승한 752억 원, 총 수출액은 1,72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6%나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올 1분기 유럽권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74.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미주(YoY 236.2%), 아시아·호주(YoY 56%), 국내(YoY 12.5%) 순으로 매출이 크게 개선되었다.
미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중전기 수주가 확대되면서 1분기의 중전기 수주 잔고는 전년동기대비 29.3% 오른 12.3억 달러, 전체 수주잔고는 18.1억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15.3%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사업이 강화되고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일진전기는 고마진의 북미 비중이 전체 수주잔고 중 70%를 넘어선 상태다. 하반기부터는 흥성 제2공장 초고압변압기 생산에 돌입하며 내년 생산능력도 올해 대비 67%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및 수주 경쟁력 강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총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20.1% 상승한 1조894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4% 오른 1,223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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