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동결, 뉴욕 지수 보합 마감
2025-06-19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제품믹스 부진으로 매출액 616억 원 정도에 그쳤지만, 2분기는 1,330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폴더블폰 사양 개선으로 힌지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예상되고 전장 부품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매출 상승 요인으로 힌지 매출 본격화와 전장 부품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먼저 힌지 부문에 대해 “2분기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국내 고객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물량이 확정적이지는 않으나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2025년 힌지 부문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인 2,088억 원 대비 3% 증가한 2,15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김 연구원은 전장 부품에 대해 “KH바텍이 핸드폰 중심에서 전장 부품으로의 수익 변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하노이 생산 라인에서 2027년 20%, 2028년 40%까지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그 중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모듈에 필요한 부품과 자동차 내장 디스플레이 부품 등을 위주로 수주했다”며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확보한 수주 금액을 1.4조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000억 원이나 증가한 규모이며,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KH바텍의 2025년 예상 매출액을 3,911억 원, 영업이익은 304억 원으로 전망하고 PER 8.3배, PBR 0.8배를 제시하며 “실적 감소 리스크가 크게 낮아졌으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나,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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