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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미국 바이오·제약 박람회 참가

미국 내 주요 바이오클러스터 순회 행사…13년 연속 단독 부스 마련
하재인 기자 2025-06-10 08:03:55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이미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6월 미국 내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다.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현지시간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벤션&엑시비션 센터에서 ‘더 월드 캔트 웨이트’를 주제로 열린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부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초입에 167㎡ 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과 신규 시설 및 서비스 홍보를 목적으로 ‘LED 월’과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등 첨단 전시물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 활용을 강조하고 미래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부스에서는 △최근 가동을 시작한 5공장을 시작으로 78만4000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고객사들의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중특이적 항체 개발 및 생산 역량 △올해 새로 론칭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등 CDMO 포트폴리오 확장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변화상 및 비전을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입구에서 전면으로 보이는 스카이브릿지와 메인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계단 등 전시장 주요 위치에 단독으로 홍보 배너를 배치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존 글로벌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혀 미국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시장 내 인지도 및 점유율 확대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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