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3일까지 지하철 시설물 특별 경계 강화
2025-06-01

서울교통공사는 17일 2호선 당산역과 2호선 열차 안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공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KBS아나운서협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임산부 체험 △임산부 및 유아차 관련 스티커 설문조사 △퀴즈 이벤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한다. 2호선 당산역부터 이대역 구간 열차 안에서는 KBS 아나운서가 임산부 배려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임산부 존중 피켓 홍보가 이뤄진다.
임산부 체험 참여자에게는 공사의 공식 캐릭터 또타 피규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임산부 고객의 경우 임산부 영양제를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올해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우리 모두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추가해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에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가 임산부 118명을 포함해 63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임산부 배려석 만족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임산부의 배려석 이용 경험은 3.0%포인트, 비워두기 정책 공감대는 7.7%포인트 향상됐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를 위한 자체 홍보를 포함해 지하철 이용때 임산부 배려 문화에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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