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프로님”…iM라이프, ‘프로’ 호칭 전사 도입

역량 기반 수평적 조직문화로 전환…개인 성장 기회 확대
이현정 기자 2025-06-19 12:48:16
iM라이프

iM라이프는 19일, 조직 내 호칭제를 ‘프로(Professional)’로 단일화하며 전문성과 성장 중심의 혁신적 조직문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칭제 변경은 부·팀·센터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에게 적용하고,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전면 시행한다. 

연공·근속 중심의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역량 기반의 수평적 조직문화로 전환한다. 구성원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고, 조직 내 주도적 도전과 성과 창출 문화를 강화함으로써 조직의 민첩성을 높이고, 개인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iM라이프는 설명했다.

iM라이프는 기존 외부 교육 콘텐츠 중심의 직무스터디에서 실무 지식 중심의 ‘iM SSAM’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사내 전문가를 발굴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강의 평가와 우수강사 포상 등 지속학습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신규 입사자를 위한 ‘버디(Buddy)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4년 차 이상의 실무자가 신규 직원의 멘토로서 회사생활 경험과 지식을 전수한다.

보험 이해도 향상을 위한 ‘보험 스킬업(Skill-up)’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보험의 구조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상품(5월), 영업(6월), 자산(7월) 등 주제별로 진행한다. 

iM라이프는 존중과 소통의 조직문화도 강화한다. 분기별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회사의 전략방향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매주 수요일 최고경영자(CEO)와 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한다. 사무공간‧회의실‧휴게실 등 공용공간의 환경을 개선하고, 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업무 효율성과 구성원 만족도를 높인다. ‘점심 맛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근처 식당‧운동센터‧카페 등과 제휴해 직원들에게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한다.

이승우 iM라이프 경영지원실장은 “호칭제를 프로로 변경하는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구성원 각자의 전문성과 역할을 존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전문성과 존중, 주도적 도전, 즐거운 일터를 실현하는 혁신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산다고?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산다고? 

서울의 한 카페에서 모닝커피를 주문하는 정민 씨. 그런데 그는 지갑 대신 스마트폰을 꺼내더니,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한다. “이거 비트코인으로
초록으로 물든 여름 山寺

초록으로 물든 여름 山寺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는 매주 월요일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영호 작가가 그간 갤럭시노트에 S펜으로 직접 그려온

DATA STORY

더 보기 >